오픈뉴스백과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둘러보기뉴스ONP 브리핑
뉴스로 배우기커뮤니티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피드 제보내 편향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대출금 한 방에 갚을 돈 받을 때까진 좋았는데... 아내가 변했다

오마이뉴스
대출금 한 방에 갚을 돈 받을 때까진 좋았는데... 아내가 변했다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6년 최대 기대작을 물으면 아마도 가장 많은 이들이 이 영화라 답할 테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디세이> 이야기다.

<오디세이> 개봉이 한 달 뒤로 다가왔다. 환상과 상상, 공상의 영역에서 역사적 실화에 바탕을 둔 현실적 이야기까지 종횡무진 오가던 그의 관심이 그리스로마 신화로 빚어진 걸작에 머문 건 흥미로운 일이다.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고대 문학의 정점에 있단 평을 받는 <오디세이아>가 바로 그 작품. 트로이 전쟁 뒤 고향인 이타카까지 10년에 걸쳐 모진 고생 끝에 귀환하는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놀란은 저 나름의 해석을 통해 블록버스터 <오디세이>로 탄생시켰다. 과연 어떤 영화일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때맞춰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품은 또 다른 작품 한 편이 관객 앞에 선보인다. <오디세이>를 만나기 전 저부터 보고 가는 게 어떠하냐고 은근슬쩍 들이미는 이 영화는 장 뤽 고다르의 <경멸>이다. 영화예술을 한 걸음 진전시켰다고까지 평가받는 프랑스 누벨바그의 기수 장 뤽 고다르의 대표작인 이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지난 2023년 디지털 4K복원이 완료된 버전으로, 영화팬들에겐 놓치기 아까운 선택지가 되어줄 테다.

장 뤽 고다르와 <오디세이>의 만남

주인공은 이탈리아의 시나리오 작가 폴(미셸 피콜리 분)이다. 그는 최근 미국인 프로듀서 제레미 프로코쉬(잭 파스칼 분)의 제안을 받아 규모 있는 영화의 각색을 맡게 됐다. 독일 출신 명감독 프리츠 랑의 <오디세이>가 바로 그 작품이다. 대가는 무려 1만 달러, 아내 까미유(브리지트 바르도 분)와 결혼해 살 아파트 대출금을 한 방에 갚을 수 있는 큰돈이다. 폴은 까미유와 함께 이탈리아에 온 제레미, 또 프리츠 랑 감독과 만난다. 감독이 먼저 찍어둔 장면을 함께 보고 어떤 작품을 만들지 논의하는 등 <오디세이>를 만드는 과정이 영화의 큰 줄기를 이룬다.

예나 지금이나 영화를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첨단 기술의 집약체며 종합예술인 영화는 감독이나 작가 개인의 작업일 수 없다. 각본부터 시작해 촬영과 조명, 음향, 연기, 그 모두를 아우르는 연출까지가 한 편의 영화를 이룬다. 이 모든 작업이 빛을 보기 위해서는 투자부터 제작, 배급에 이르는 전 과정이 매끄럽게 이뤄져야 한다. 그중 투자, 돈을 끌어오는 게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다. 누가 돈을 댈 것인가, 또 돈을 주고서 감독이 제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놓아둘 것인가. 이것이 영화예술의 태동부터 오늘에 이르는 가장 큰 딜레마다.

투자한 만큼 이윤을 내야 하는 산업이며, 동시에 예술이기도 한 영화의 딜레마를 작가주의 감독이라면 고심하지 않았을 리 없다. 남의 돈을 끌어다 영화를 찍는 일은 작가며 감독을 수시로 비루하고 비참한 존재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수많은 영화 가운데 그에 대한 고통이며 불만을 토로하는 순간과 마주하는 건 그래서이겠다. 이 영화 <경멸> 또한 그와 같다.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유연근무제 있으면 뭐하나…"기업 35%는 이용 직원 한명도 없어"

세계일보

나토정상회의, '트럼프 격분' 위기에도 '결속 메시지'로 봉합

세계일보

개인정보위, ‘130만명 개인정보 유출’ 락앤락에 과징금 5억원

세계일보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주장] 멈춘 고양시의회, 기다리는 것은 시민이다

오마이뉴스

흔들리는 미국-이란 휴전, 여전히 복수 부르짖는 이란 강경파

오마이뉴스

12년 만에 다시 선 무대, 35명의 인물을 혼자서 연기한 배우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