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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이어져 온 외계인 사랑, 스필버그의 마지막 퍼즐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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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6년은 감히 우주영화의 해라고 말하고 싶다. 한국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해외에서는 죽어가는 태양을 살리기 위한 라이언 고슬링과 로키의 우정을 다룬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드니 빌뇌브와 티모시 샬라메의 <듄3>, 돌아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루소 형제의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맞붙는다. 하지만 올크크로 접어든 전 세계의 지긋한 시네필들은 어쩌면 이 영화를 더 기다렸을 거 같다.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디스클로저 데이>이다.
"당신이 그걸 뭐라고 부를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늘 우주에 관한 오락물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기대하고 있어요. 기상학적 설명 그 이상의 것을요. 행동과학의 관점에서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저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길래 공군과 정부가 우리에게는 그걸 알려주려고 하지 않을까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왜 사람들이 하늘을 쳐다보면서 그걸 믿고 싶어 하는가에 대해 알아내려고 했어요."
1977년 '사이트 앤 사운드'와의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듯 그의 호기심은 5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호기심은 같은 해 개봉한 <미지와의 조우>에서 빛과 소리가 결합한 경이로운 만남으로, 5년 뒤에 공개한 의 감동적인 만남 덕에 기상학적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행동과학의 관점에서 하늘을 쳐다보게 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정서적 후속작이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작품에서 스필버그는 외계인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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