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화찬스’ 무리수에도… 美대표팀, 1-4로 완패

ONP 요약
미국 축구 선수가 월드컵에서 빨간 카드를 받아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축구 조직 회장한테 전화해서 그 징계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했고 실제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정치인이 스포츠에 끼어드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여러 나라에서 비판하고 있고, 결국 미국은 벨기에에게 졌다.
진보 성향: 권력의 국제 규칙 위반 — 정부가 국제 기준을 무시하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정치적으로 훼손했다고 비판.
중도 성향: 정치인 개입의 국제 갈등 — 미국 정부의 요청과 국제사회의 기준이 충돌하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게 요청해 미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 폴러린 벌로건의 출전정지 징계를 유예하는 무리수를 뒀음에도 6일(현지 시간) 미국이 벨기에와의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1 대 4로 대패했다.
경기 공정성조차 아랑곳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의 행태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와 인판티노의) 통화는 월드컵 96년 역사상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를 촉발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재검토 요청”… 심판 겨냥 음모론까지 제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은 벌로건의 행위를 반칙으로 보지 않았다며 “내가 한 일은 인판티노에게 재검토를 요청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레드카드가 무엇인지도 잘 몰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 매우 존경받는 인물과 통화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인판티노 회장의 평판이 오히려 높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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