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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급락했지만…"한국·글로벌 경제는 순항 중" 전문가 진단

뉴시스 속보

ONP 요약

올해 7월, 한국 주식시장이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이 많은 손실을 봤다.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이 특히 피해를 입자, 금융회사들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진보 성향:금융규제 공백 — 파생상품의 과다 발행과 레버리지 상품 규제 부족이 시장 혼란의 근본 원인이므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중도 성향:시장 변동성 관리 —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 속에서 기관·개인의 저점 매수로 시장이 자동조정되는 과정이다.

보수 성향:개인투자자 책임 — 과도한 차입금으로 무분별한 투자를 한 개인이 손실을 보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한국 기업의 국제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반도체 시장을 향한 장밋빛 전망이 흔들리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지만, 지금의 시장 흐름을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순항 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지난 14일 구독자 39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주식 고수들은 폭락장에 '이렇게' 행동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급락하며 공포 심리가 확산하고 있지만, 김효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공포에 질려 투매가 쏟아질 때 함께 팔지 않는 것이 자산을 지키는 중요한 경험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주가가 3일 연속 급락할 때 개인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매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이미 팔 사람이 다 팔고 난 뒤라 오히려 바닥권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 한국 경제, 나아가 글로벌 경제가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나의 대답은 경제는 순항 중이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국가들의 데이터가 탄탄하다"며 글로벌 전반의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자금의 이탈이 완료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소위 '주변부'의 흐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주도주가 꺾이기 전, 시장의 주변부 종목들이 먼저 무너지며 돈이 한곳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특히 "7월 말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투자 청사진을 확인하며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문제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개선과 더불어 이익의 지속성을 핵심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그 "그동안 한국 산업은 경기에 극도로 민감하고 경쟁이 치열해 이익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처럼 소수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며 장기 계약이 정착되는 변화는 이익의 지속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결론적으로 변동성은 주식 투자자가 겪어야 할 피할 수 없는 파도와 같다. 김 연구원은 "주가는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미국의 금리, 지정학적 이슈, 신용대출 환경 등 수많은 요인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 파도를 읽어야 한다"며, 지금의 조정기를 단순한 위기로 받아들이기보다 산업의 근본적인 성장 기조를 믿고 냉철하게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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