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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사상최대 매출에도 고유가에 영업익 34% 감소
동아일보

대한항공이 올 2분기(4~6월)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었다.
2월 말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으로 항공사의 최대 지출 항목인 유류 비용이 2배로 뛴 결과다.대한항공은 올 2분기 매출 5조199억 원, 영업이익 261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실적 효자는 화물 사업이었다.
이 기간 화물 매출은 1조54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65억 원 늘어났다.
이 영향으로 대한항공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이 25.9% 늘면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4% 쪼그라들었다.
2월 28일 발발한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이 2분기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전쟁 이전 배럴당 85달러(1월 16일~2월 15일) 수준이었던 싱가포르 항공유의 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최대 215달러(3월 16일~4월 15일)까지 치솟았다.
대한항공은 올 2분기 연료비로 1조9991억 원을 쓰며 전년 동기(947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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