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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포비아' 극복한 롯데의 좌완 에이스 김진욱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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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무대 6번째 시즌 만에 본인에게 악몽과도 같았던 수원에서 본인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의 활약에 힘을 입어 롯데는 kt를 4 대 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 롯데 선발 김진욱이었다.
김진욱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결과는 6.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 선발 로건(7이닝 2실점)과의 맞대결에서도 대등한 투구를 선보였다.
사실 김진욱은 그동안 수원만 가면 작아졌었다. 7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상당히 높았다. 14.2이닝 동안 15실점(15자책)을 했다. 이중 3차례 선발 등판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등판에서 QS 투구를 선보였다. 개인 통산 첫 수원에서의 QS 투구였다. 게다가 승리투수까지 되었는데, 이는 개인 통산 수원에서의 첫 승이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현수를 땅볼, 안현민을 삼진, 힐리어드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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