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지속가능 도시관광 새 비전 '굿투어리즘' 제안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PTA) 연차총회'에서 특별세션을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을 위한 새로운 비전으로 '굿투어리즘(Good Tourism)'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TPO는 이번 연차총회에 비즈니스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굿투어리즘: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관리 이니셔티브(Good Tourism: Initiatives for Sustainable City Tourism Management)'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굿투어리즘은 관광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환경적 책임, 문화적 활력,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도시관광 개념이다. TPO는 기존에 사용돼 온 '굿투어리즘' 개념을 도시관광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TPO는 지난해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에서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관광이 도시와 지역사회에 남기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관광과 책임관광 등 기존 개념을 검토하고 도시관광 정책에 적용하는 과정에서의 한계를 논의했다. 이어 굿투어리즘의 개념과 지향 가치, 도시정부의 역할, 이해관계자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경제적 번영과 주민 삶의 질, 환경적 책임, 문화적 활력 등을 중심으로 향후 정책 적용과 평가 기준으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논의했다.
세션은 송명근 동아대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조우미 캐나다 구엘프대 박사, 위란 위안 대만 둥하이대 박사, 파이랏 피분룽로이 태국 치앙마이대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TPO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굿투어리즘의 개념과 핵심 요소를 보완하고, 회원도시와 학계, 관광 관련 기관 간 논의를 확대해 관광정책과 국제협력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기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다은 TPO 사무총장은 "이번 특별세션을 계기로 국제 학계와 회원도시 간 논의를 확대하고, 굿투어리즘을 TPO의 새로운 비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관광 정책과 협력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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