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스트 댄스' 계속... 아르헨티나, 스위스에 진땀승 거두고 2연속 4강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연장 접전 끝에 스위스의 돌풍을 잠재우고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스위스에 연장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1990년 대회 이후 36년 만에 2개 대회 연속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962년 브라질 이후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까지 남은 경기는 두 번이다. 아르헨티나는 결승 진출을 놓고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벼랑 끝에서 터진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회 첫 골'
아르헨티나는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리산드로 마르티네스-크리스티안 로메로-나우엘 몰리나가 포백을 구성했고,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3선에 나섰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엔소 페르난데스-로드리고 데파울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리오넬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레고어 코벨이 골문을 지켰고,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마누엘 아칸지-니코 엘베디-데니스 자카리아가 포백을 구성했다. 그라니트 자카와 레모 프로일러가 중원을 지켰으며, 파비안 리더-지브릴 소우-단 은도이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브릴 엠볼로가 나섰다.
경기 초반 스위스가 소유권을 가져가며 흐름을 주도했다. 스위스는 촘촘한 선수 간격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진영에서 공 소유를 이어갔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메시의 코너킥을 맥 알리스터가 니어 포스트로 쇄도하며 머리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맥 알리스터의 대회 첫 골이었다.
먼저 앞서나간 아르헨티나는 스위스에게 점유율을 내주고 수비적으로 나서며 역습을 노렸다. 스위스는 호시탐탐 골문을 노렸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0분 소우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는 선제골 이후 35분 동안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전체 내용보기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