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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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현장 속으로 들어온 한국어
오마이뉴스

9일 오후 청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서툰 한국어 발음이 들린다. 고단한 일과를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책상에 둘러앉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칠판에 적힌 단어를 따라 읽는다. 충남 청양군이 농촌 현장의 고질적인 언어 장벽을 허물기 위해 마련한 '한국어교실'의 풍경이다.
청양군은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남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9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낯선 이국땅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근로자들과 이들을 고용한 농가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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