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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난리난 이 드라마…몰래 보다 친구 신고로 北청년 2명 끌려가
동아일보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몰래 시청한 청년들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평안남도 평성에서 한국 드라마 등 북한 당국이 ‘불순녹화물’로 규정한 영상물을 몰래 본 청년 2명이 안전부에 체포됐다고 16일 보도했다.
신고자는 청년 2명과 함께 드라마를 본 친구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체포된 두 청년은 가까운 친구 사이로, 수년간 외부에서 유입된 한국 영상물을 몰래 시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가깝게 지내는 다른 친구를 불러 지난달부터 함께 드라마를 봤다.
당시 이들이 시청한 작품은 북한에서 ‘왕의 요리사’로 불리는 한국 드라마 ‘폭군의 셰프’다.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북한 청년들 사이에선 주인공의 말투를 따라하는 것이 유행할 만큼 인기가 많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두 친구는 뒤늦게 드라마를 함께 본 친구가 죄책감에 당국에 자진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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