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세계의 오늘라이브둘러보기뉴스로 배우기커뮤니티뉴스
ONP 브리핑한국의 오늘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피드 제보내 편향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20대 고소득층 자산이 30대 추월? '사실 반 거짓 반'

오마이뉴스
20대 고소득층 자산이 30대 추월? '사실 반 거짓 반'

"20대 자산 격차 19배, 세대 중 최대"(KBS 6월 9일 보도)

"20대 고소득층 자산, 30대마저 앞질렀다"(KBS 6월 27일 보도)

최근 KBS 등 일부 언론에서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청년층의 부동산, 주식 등 자산 양극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KBS는 20대 자산 격차가 9년 사이 6배에서 19배로 벌어졌고, 20대 고소득층 자산이 지난해 처음 30대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보도가 나간 뒤 학계에서 '통계 착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KBS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서 매년 전국 약 2만 가구를 표본조사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가구주 원자료(마이크로데이터)에서 소득 상위 20% 안에 드는 20대 고소득층 가구주와 비교 분석했는데, 표본이 단 10여 가구에 불과해 통계적 오차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 실제 일부 학자는 20대 자산 최상위 한 가구가 20대 평균을 2배나 부풀렸고, 이 때문에 '세대 역전' 같은 착시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오마이뉴스>는 20대 고소득층 자산 증가로 세대 간 자산 역전 현상이 발생한 게 사실인지 따져봤다.

20대 자산 격차 확대, 30대 추월 보도에 '통계 착시' 비판 나와

김창환 미국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 6월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기사(KBS '찢긴 세대' 1편)를 처음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자산은 소득보다 연간 변화 폭이 작다. 2020년에는 6배이던 격차가 5년 만에 19배로 증가한다고? 이런 일은 세상에 일어날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한 발 더 나아가 그는 "(KBS가) 조작이라고 비난해도 과하지 않을 몇 가지 통계적 요술을 부렸다"고 비판했다(출처 : '20대 가구주 자산 불평등 그렇게 안 늘었다' ).

앞서 KBS '찢긴 세대' 기획기사를 공유하면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라고 긍정 평가했던 <88만원 세대> 공저자 박권일 작가도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KBS '찢긴 세대' 기사는 데이터 추출 방식에서 무리수가 있어 보인다"라면서 "김창환 교수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기보다 그의 지적이 '상당 부분 일리 있다' 정도가 현재 내 판단이다"라면서 해당 기사에 대한 결론을 유보하기도 했다.

20대 고소득층 표본은 단 13가구... "최상위 부동산 자산 1가구가 평균 좌우"

김창환 교수는 지난 7월 1일과 4일 <오마이뉴스>에 KBS와 경향신문의 20대 자산 격차 보도를 검증한 자료를 각각 보내왔다. 김 교수도 이들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 9년치(2017~2025)를 분석했지만, 분석 방식과 해석은 서로 달랐다.

김 교수는 앞서 블로그에서 "(KBS가 보도한) 19배는 자산 하위 20%와 자산 상위 20%의 격차가 아니다. 소득 하위 20%와 소득 상위 20%의 자산 격차다. 자산 격차를 알고 싶다면서 왜 분위는 소득으로 구하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 지적대로 KBS는 '소득 분위'를 기준으로 연령대별 평균 순자산(총자산에서 빚을 뺀 나머지)을 비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하지만, 전체 가구를 소득 5분위로 분류했을 때,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 자산도 부족하고 학자금 대출 등으로 빚이 많은 20대 가구주가 소득 상위 20%(소득5분위) 안에 들기는 쉽지 않다.

실제 지난해(2025년) 20대 표본 529가구 가운데 소득상위 20%는 단 13가구(2.4%)에 불과했다. 이 전 8년간 통계에서도 11~21명을 벗어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20대는 소득하위 20%(139가구, 26.3%) 비중이 높았다. 반면, 지난해 30대 표본은 1736가구에 달했고 이 가운데 250가구(14.4%)가 소득상위 20%에 들었다.

같은 연령대 '순자산 상위 20%' 비교하면 여전히 30대 자산이 2배 많아

이처럼 적은 표본으로 다른 연령대와 교차 분석할 경우 통계적 오차가 커질 수밖에 없다. KBS는 지난해 소득상위 20% 안에 드는 20대 가구주 평균 순자산이 약 6억 3천만 원으로, 30대 가구주 평균 약 5억 3천만 원을 처음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2024년 2억 9331만 원이었던 20대 고소득층 평균 부동산 자산이 지난해 약 6억 3700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협회에 공석인 한국 축구사령탑 관심 표명

한겨레

'도농교류 활성화 공로' 강원 농업인 2명, 농식품부 장관 표창

프레시안

‘여수 영아 살해’ 항소심서 친모 선처 호소···검찰, 무기징역 구형

경향신문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해수욕장 개장 앞둔 추암해변, 스티로폼과 해양쓰레기 몸살

오마이뉴스

세종시, '빚 없이' 2102억 올해 첫 추경 편성… '시민 체감형' 민생 예산 집중

오마이뉴스

우크라이나 맹공으로 위기에 빠진 푸틴... 나토 정상회담 돌파구 될까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