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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 앞둔 추암해변, 스티로폼과 해양쓰레기 몸살
오마이뉴스

본격적인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이 밀려드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7일 오전 기자가 찾은 추암 해변 백사장에는 잘게 부서진 스티로폼 조각과 플라스틱 부유물, 버려진 밧줄 및 폐어구, 나뭇가지 등이 생활 쓰레기와 뒤엉켜 방치돼 있었다. 지자체와 유관 기관이 연일 수거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나, 치우면 다시 밀려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역 주민들은 추암해변에 대해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이자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핵심 자산이다. 그러나 지형 및 해류의 특성상 태풍이나 큰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때마다 상습적으로 해양쓰레기가 집하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한다. 동해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해류와 계절풍,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육상 폐기물, 항만 및 어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어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추암해변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
부서진 스티로폼, 미세 플라스틱 분해로 생태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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