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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맹공으로 위기에 빠진 푸틴... 나토 정상회담 돌파구 될까

오마이뉴스
우크라이나 맹공으로 위기에 빠진 푸틴... 나토 정상회담 돌파구 될까

ONP 요약

러시아가 국제군사동맹 정상회담 전날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습으로 공격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군수산업 및 에너지 시설을 목표했다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는 주요 외교행사 직전의 의도적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진보 성향: 외교 타이밍 공격 — 나토 정상회의 직전을 의도적으로 선택한 러시아의 정치적 압박으로 해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층 격렬해지면서 양측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러시아는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 BBC는 우크라이나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공격으로 수도 키이우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몇 시간 뒤에 있었다. CNN은 이날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6일 공격에 "고도의 정확성을 갖춘 장거리 무기"가 사용됐다며 키이우의 방산업 시설과 연료 및 에너지 시설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은 "러시아 민간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최근 보복성 상호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곳곳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 3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가까운 정유시설을 공격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의 수입원인 정유시설"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중요한 군사시설도 공격했다"면서 "이곳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85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깊숙한 곳까지 타격한 점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능력을 과시한 것이다. 러시아 레닌그라드 오블라스트 주지사는 이 지역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았음을 확인했다.

3일 있은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하루 전인 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했다. 2일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쟁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맞서 러시아는 4일 우크라이나의 폴타바 지역과 이곳의 나프토가즈 그룹의 가스 생산 시설을 공격했다. <유로뉴스>는 이 회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공격으로 시설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음날인 5일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

보복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상호 보복성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이 이전보다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드론 생산량을 늘리고 국내산 장거리 미사일도 개발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을 강화한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전력 자산을 이용해 러시아의 원유 생산 및 공급 시설을 타격해 민간과 군에 동시 타격을 입히고 있다.

6월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을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해 침략국 러시아를 압박하는 40일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의 무기 저장소와 병참 업무를 겨냥한 중거리와 장거리 공격을 의미한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공격은 5월 210차례에서 6월 303차례로 증가했다고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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