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보 성향
박수현 충남지사, 전임 도정 계승 '눈길'
오마이뉴스

박수현 신임 충남도지사가 취임 후 전임 도정의 비전 간판과 집무실 집기, 관용차 등을 그대로 물려받아 사용한다.
새 도정이 출범할 때마다 대대적으로 이뤄지던 흔적 지우기 관행에서 벗어나, 예산을 절감하고 도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박 지사의 의지가 나타난 것이다.
민선 9기 '통(通)하는 충남'이 출범한 지 보름 가까이 지났지만, 충남도청 북측 지하주차장 입구와 내포신도시 고속·시외버스 정류소 등 도내 주요 관문에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인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입체 간판이 그대로 불을 밝히고 있다. 현재 도청사 및 도로변 등에 설치된 도정 비전 관련 구조물 72개 중 7개가 여전히 민선 8기의 문구를 유지하며 공존하고 있다.
이는 박 지사가 취임 전 인수위원회 종합보고 당시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도 좋은 문구"라며 간판 교체를 최소화하고 주요 입체 간판을 그대로 두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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