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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치다 심장 멈춘 70대…옆 코트 비번 경찰이 살렸다
동아일보

탁구공의 경쾌한 소리가 오가는 경기 성남시의 한 탁구장.
한 남성의 심장이 갑자기 멈췄다.
주변 사람들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순간, 한 경찰관이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그의 손끝에서 이어진 10여 분간의 심폐소생술은 한 생명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경기 분당경찰서는 금곡지구대 소속 김삼수 경감(54)은 지난 4월 17일 오후 2시께 성남시 분당구 한 탁구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 A 씨를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했다.당시 비번을 맞아 탁구를 치고 있던 김 경감은 옆 탁구대에서 운동하던 A 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곧바로 달려가 A 씨 상태를 확인한 뒤 눈동자 초점이 흐리고 호흡과 의식이 없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김 경감은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단 한순간도 손을 멈추지 않았다.
지속해서 가슴압박을 시도한 끝에 A 씨는 호흡을 되찾았고, 현장에 도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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