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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유근형]베르사유에서 트럼프가 프린트기를 찾은 이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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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유근형]베르사유에서 트럼프가 프린트기를 찾은 이유](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21/134153793.2.jpg)
AI 통합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사진을 두고 공개 싸움을 벌였으며, 멜로니는 반박하며 트럼프를 조롱했다. 그는 이란 핵합의의 재협상 의지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가능성을 표현했다. 동맹국의 방위 부담 강화 정책은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 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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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잔치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을 베르사유 궁전에 초청하겠다고 하자 유럽 외교가 안팎에선 이 같은 비아냥이 흘러나왔다.
‘관세 폭탄’을 들이밀며 사사건건 유럽을 불쾌하게 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이자 태양왕의 무대인 베르사유 궁전을 통째로 내주는 게 굴욕이자 아첨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베르사유 생일파티 카드는 G7 정상회의에서 언제 떠날지 모르는 트럼프를 묶어두기 위한 히든카드였다.
수백 년의 역사가 깃든 화려한 궁전과 융숭한 의전에 약한 트럼프의 성향을 파악한 맞춤형 외교였던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런던 윈저성을 방문해 특급 대우를 받고 “진정 내 인생 최고의 영예”라며 만족감을 표시하지 않았던가.
마크롱 대통령은 “홈이든 원정이든 골만 넣으면 된다”며 다소 우스꽝스러운 무대 세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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