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반도체 산단, 홍수조절-농업-생활-발전용수 다 끌어 쓴다

ONP 요약
반도체 수출 호황을 배경으로 정부가 29일 호남 지역에 제2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건설주들이 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역 투자 효과에 기대를 나타내는 한편, 전북 등 다른 지역의 광업·제조업이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투자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진보 성향: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광업·제조업이 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투자 집중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 심화 지적. 호남과 전북의 투자 규모 격차('1000조~2000조원' vs '현대차 9조원')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강조하며 경제 양극화 우려 제기.
중도 성향: 반도체 수출 호황 지표(EBSI 115.8)와 광주·전남 건설주 주가 상승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도. 정부의 호남 최적지 설명(인프라·용지·전력)을 팩트 기반으로 중계.
보수 성향: 반도체 수출이 4분기 연속 호황(EBSI 10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호남 투자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평가. 다만 일부(개혁신당)는 정부가 사전 결정된 결론을 현실에 맞추는 '답정너식' 정책 추진이라며 정책 수립 과정을 비판.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정부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에 필요한 물의 양을 하루 65만 t으로 추산하고 기존 다목적댐과 발전용수 등을 활용해 이를 공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재 농업용, 홍수 조절용 등으로 확보한 물을 전용하는 ‘돌려막기’에 불과해 가뭄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서남권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65만 t의 용수를 적시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용인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150만 t의 용수도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인근 다목적댐에 저장된 홍수 조절 용수, 농업 용수, 생활 용수 등을 공업용으로 전환해 공급할 방침이다.
발전용댐에서 수력발전, 냉각 등에 쓰이는 발전용수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루 65만 t의 반도체 공업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남 순천 주암댐, 보성 보성강댐 등 호남권 일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