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물 부족론 <조선일보>의 프레임, 야당 비난 과도"

ONP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9일 청와대에서 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하는 민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호남·충청·영남 등 지역별로 집중투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10년간 1000조원대에서 20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된다.
진보 성향: 2000조원이라는 규모를 강조하며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도약의 의미를 적극 평가하고, 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중도 성향: 1000조원 이상의 투자규모가 산업 지형을 재편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발표 전부터 제기된 '호남 편중 지원' 논란과 '기업 자율성 침해' 우려를 함께 보도했다.
보수 성향: 투자 규모를 1000조원대로 표현하고, 행사 일정·참석자·정책 발표 순서 등 구체적 진행 절차와 내용을 사실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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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9일 발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와 관련 "2년 안에 기반 공사를 마련하고 기업들이 공장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 등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다음의 차세대 입지로 서남권을 낙점한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 싼 땅값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관련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뜻을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물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프레임이다. 이게 <조선일보>가 얘기한 것 아니냐"라며 "정부가 용수 공급에 대해서 그 정도도 확인 안 하고 발표할 정도의 실력이 없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용인과 다르게 공모나 경쟁 절차 없이 정부 주도로 입지를 결정했다"는 야권의 비판에도
"과도하다"고 평했다. 또 "기업을 정부가 이렇게 하라고 해서 할 수 있었으면 윤석열 정부 때 좀 열심히 하지 그랬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라며 "정말 정쟁을 위한 메시지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단군 이래 이런 규모의 투자, 릴레이로 발표된 사례 없다"
강 실장은 먼저 "정부는 그간 반도체를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매우 중요하게 다뤄왔고 작년 12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반도체산업전략회의에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조성'을 보고한 바 있다"라며 "오늘 국민보고회는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반년 이상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들이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시기 10년 이상 대폭 단축 ▲ 추가적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 기가와트 단위의 초거대 AI데이터센터 구축 등을 정부에 제안하고 건의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계획하고 있는 팹 10기 모두를 계획대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며 "오히려 기업들이 건설 시점을 당기는 방안을 요청한 만큼, 전력과 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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