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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패배의 대가’ 내부인이 본 ‘이란의 생존’···현지인들 “테헤란에서 미래 꿈꾸기 어려워”[미·이란 전쟁이 드러낸 3개의 균열]①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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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P 요약

미국과 이란이 2월 28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9일 만에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통로 통제권을 놓고 무력 충돌을 벌였다. 이란의 선박 공격과 미국의 보복 공습이 며칠간 이어졌으나, 양측은 군사 작전을 중단하고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추가 협상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진보 성향: 반복되는 휴전 위반 상황 속에서도 양측이 협상을 계속하려 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 분쟁 때문에 이란 핵 프로그램 같은 핵심 의제가 자꾸 뒤로 밀려나고 있다.

중도 성향: 양측이 서로를 향한 합의 위반을 주장하면서 갈등 지속이 우려되며, 양국 고위 당국자들이 공격 중단과 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보수 성향: 모호하게 표현된 양해각서의 한계가 불과 2주도 안 돼 드러났으며, 미국 행정부가 후속 협상보다 먼저 체결을 우선하면서 초래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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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일간의 전쟁 끝에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실상 휴전에 들어가자 이란 당국은 승리를 선언했다.

하지만 전쟁을 견뎌낸 이란 국민의 일상은 ‘승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포탄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너진 경제와 일상, 혼란한 정치 상황이 남았다.경향신문은 테헤란에 거주 중인 샤안(30대·남성), 나심(34·여성·가명)과 마슈하드에 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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