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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얼굴 떠올라 이름 적었죠”…은마상가 문방구의 마지막 이야기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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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 제미나이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1층.
2000평 규모에 미로처럼 얽힌 수백개 점포들 사이 불 꺼진 문구점이 있다.
텅 빈 점포 외벽엔 세월의 때가 탄 간판들만 덩그러니 남았다.
각 간판에는 옛날 글씨체의 ‘학용품’과 오른쪽 정렬을 맞춘 ‘미도 문방구’가 적혀있다.
은마상가 유일한 문방구로 약 15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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