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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감독의 미소 "프랑스 잘하지만, 우린 세계 최고"[월드컵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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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무적 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16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올려놓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환하게 웃었다.

스페인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이날 승리로 A매치 37경기 연속 무패행진(28승 9무)을 달렸다.

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탈리아가 세운 이 부문 남자 축구 신기록과 타이다.

스페인은 오는 20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4년 전 하나의 철학을 품고 출발했고, 그 철학을 끝까지 지켜온 결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의 대표팀 중 하나를 상대했지만, 그들 앞에는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팀이 서 있었다. 단지 이 정도 차이였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은 이날 중원을 지배하며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등으로 구성된 프랑스의 호화 공격진을 무력화했다.

그는 "선수단은 모든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하루하루 헌신과 연대, 희생정신, 재능을 보여줬다. 어려운 일도 쉽게 해내는 선수들"이라고 극찬했다.

2-0 쐐기골을 터트리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페인 수비수 페드로 포로는 "꿈이 현실이 됐다. 솔직히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이라며 "이것은 결고 내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팀이 이뤄낸 성과"라고 기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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