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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햇빛 발전 노동자'로 거듭나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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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햇빛 발전 노동자'로 거듭나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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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노동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발전노동자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최성균 이사장은 "우리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반 평생을 살아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정의로운 전환 버스'가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에게는 탑승권이 없다. 우리 스스로 작은 차량이라도 만들어야 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정부는 오는 2038년까지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총 61기 중 40기를 순차적으로 폐쇄하는 탄소중립 이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됐다. 이어 2025년 말 태안화력발전소 1호기도 발전을 중단했다. 발전소 폐쇄로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3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공감마루에서는 발전노동자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아래 조합) 설립총회가 열렸다. 석탄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재생에너지 협동조합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합은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주축이 됐다조합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일반 조합원 등 34명으로 출발했다.

조합은 사회적 기업을 목표로 오는 7월 설립될 예정이다. 이들은 법인 설립 후 햇빛발전소 건설을 비롯해 태양광 설치작업과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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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비정규직 노동자들, 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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