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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존중 특별시가 삶의 질 특별시"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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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서울시 출범에 즈음해 서울지역 노동자들이 시정 기조의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7월 2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노동 퇴행시정 중단, 노동존중 시정으로 전환, 서울시 원청교섭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 ▲ 노동정책 예산 대폭 삭감 등 노동정책 실종, ▲ 공공부문 대량해고 등 노동탄압, ▲ 투자출연기관 콜센터 직접고용 약속 외면, ▲ 민주노총 배제하는 편향적 노정관계로 일관 등 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가 실질적인 사용자 위치에 있는 노동자들의 교섭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정부의 모범사용자 책임을 회피하며 노조법 2·3조 개정으로 원청교섭이 가능해진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삶의 질 특별시 서울'과 '글로벌 TOP3 도시'를 제시한 것을 언급하며 "삶의 질 특별시는 노동존중 특별시의 다른 이름이며 글로벌 TOP3 도시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되는 도시라는 것을 오세훈 시장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오 시장이 민선 9기에도 반노동정책으로 일관한다면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20만 조합원들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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