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세계의 오늘둘러보기뉴스로 배우기커뮤니티뉴스
ONP 브리핑한국의 오늘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피드 제보내 편향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세계의 오늘한국의 오늘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진보 성향 100%
오마이뉴스
정치
진보 성향

'숨은 보석'에서 한국인 걷기 성지로 바뀐 이탈리아 돌로미티

오마이뉴스
조회 0
'숨은 보석'에서 한국인 걷기 성지로 바뀐 이탈리아 돌로미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한 번의 탭으로 반응을 남겨요 · 로그인 불필요

최근 한국인 트레킹족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돌로미티다. 10여 년 전부터 등산과 트레킹 애호가 사이에서 알음알음으로 소문나다가 KBS TV '걸어서 세계 속으로', EBS TV '세계테마기행', tvN '텐트 밖은 유럽-이탈리아 편'에 잇따라 소개돼 널리 알려졌다.

주변에 돌로미티를 다녀왔거나 다녀올 계획이라는 사람들을 어림짐작해보면 우리나라 걷기 열풍의 도화선이 됐던 스페인 산티아고의 길 인기를 넘어선 듯하다. 주요 여행사들의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상품에도 로마·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 등 주요 도시 방문 일정에 돌로미티 관광 프로그램을 끼워넣기 시작했다. 이제는 '이탈리아의 숨은 보석'이란 별칭에서 '숨은' 두 글자는 떼야 할 것 같다.

'유럽의 지붕' 알프스 산맥은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이탈리아에 걸쳐 있다. 돌로미티는 이탈리아 북부에 속한 알프스 남부의 산군(山群)을 일컫는다. 넓이가 약 1만 5942㎢로 강원도에 육박한다. 해발 3000m 이상 봉우리 18개와 40여 개의 빙하를 거느리고 있다.

프랑스 지질학자 데오다 드 그라테 돌로미외가 1791년 이곳을 탐사한 뒤 칼슘과 마그네슘이 혼합된 탄산염 광물의 백운암(白雲巖)을 설명한 데서 돌로미티(돌로마이트) 암석 이름과 지명이 유래했다. 백운암은 석회암과 유사하면서도 마그네슘 성분이 포함돼 화학적 구성이 다르다. 석회암보다 굳고 화강암보다는 물러 뾰족한 돌탑, 깎아지른 절벽, 깊은 협곡 등 빼어난 경치를 만들어낸다.

돌로미티는 약 2억 5000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부터 형성됐다. 얕은 바다에서 해조류 등 유기물이 퇴적돼 석회암이 만들어졌고, 석회암에서 일부 칼슘이 마그네슘으로 치환돼 백운암으로 변성됐으며, 지각 운동에 따라 융기한 뒤 빙하와 비바람에 깎여 지금의 모습을 띠는 것이다.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과 장엄한 경관을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목록에 올랐다. 등재 면적은 1419㎢로 제주도의 80%에 가깝다.

방송 인기에 올림픽까지 겹쳐 물가 폭등

대학 동기 친구들과 돌로미티 여행을 구상하기 시작한 것은 2023년 가을이었다. 이듬해 4월부터 2년간 적금을 부어 종잣돈을 마련했다. 지난 20년 전 매달 정기산행을 해왔고 2017년 스위스, 2018년 일본 도호쿠 지방에 이어 2025년 6월 키르기스스탄 트레킹을 함께 다녀온 경험도 있다.모두 10명이 의기투합해 2025년 8월 트레킹 전문 여행사 J와 계약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만나는 부부 세 쌍과 여성 친구 두 명 등 8명이 가세해 모두 18명이 동행했다. 한 부부는 이탈리아 동남부를 여행한 뒤 밀라노에서 합류한다고 한다.

여행 기간은 돌로미티 트레킹 시즌이 개막하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로 잡았다. 여름방학 전이어서 비교적 사람이 적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의 인기에 올 2월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의 후광 효과가 겹쳐 숙박업소, 식당, 케이블카 요금 등이 모두 치솟았고 이란 전쟁으로 환율까지 올라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늘어났다.

출발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곧 눈앞에 펼쳐질 돌로미티 절경이 머릿속에 떠올라 하늘을 날 듯 마음이 들뜨면서도 한편에서는 우려가 납덩이처럼 짓눌렀다. 걷는 길 대부분이 해발 2500m 안팎의 고산지대인 데다가 6일 내리 걸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걷는 속도와 거리를 조절하면 모두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애써 걱정을 떨치려고 애썼다.

6월 17일 오후 대한항공 KE 927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해를 따라 서쪽으로 날다 보니 가도가도 해가 지지 않는다. 이탈리아 밀라노공항에 도착할 즈음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니 오른쪽 창밖으로 삐쭉삐쭉 솟은 암릉이 보인다. 꿈에도 그리던 돌로미티다.

입국 수속을 마친 뒤 현지 가이드 백태오 팀장과 함께 버스를 타고 돌로미티 외곽의 소도시 브레시아로 이동했다. 비행기로 13시간 25분을 날고, 버스로 2시간을 달려 더블 트리 바이 힐튼 브레시아 호텔에 짐을 풀었다. 라면을 곁들여 위스키 잔을 비우며 돌로미티 완주 결의를 다지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시차 때문에 새벽에 절로 눈이 떠졌다. 잠을 설쳤어도 설레는 마음으로 머리는 맑고 몸은 가볍다.

'천상의 화원' 알페 디 시우시

18일 아침 숙소를 나서 '알프스의 고산 초원'이란 뜻의 알페 디 시우시로 향했다. 거리는 숙소에서 200㎞ 남짓 떨어져 있는데 꼬불꼬불한 구간이 워낙 많아 버스로 3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오르티세이 곤돌라 승강장 앞에서 현지인 가이드 안나를 만났다. 이틀간 우리를 안내할 러시아계 중년 여성이다. 늘씬한 키에 건강미가 넘친다. 6일간 곤돌라, 케이블카, 리프트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슈퍼 서머 카드도 받았다. 172유로이니 우리 돈으로 30만 원이 넘는다.

전체 내용보기 ...

전문 보기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Egor Demin seeks to make quick connection with Nets’ 2026 top draft pick

New York Post

Fresh blow for Australians after $1.2billion wiped out in super fund collapse

Daily Mail (News)

Why charge sheet in Pandit Sarla Bhat’s killing a milestone for J&K police? | Explained

The Hindu National

오마이뉴스의 다른 기사

대전 카페 테이크아웃 93.5%가 일회용컵... "다회용기 정책 전환 시급"

오마이뉴스

이완섭 시장 "서산의 미래는 시민과 함께"

오마이뉴스

인천시, '2군 9구'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경축 행사

오마이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