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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發 전기료 폭탄 본격화… 7월 발전용 가스값 20% 급등
동아일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며 전기료 부담 확대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한 에너지 가격이 이제 발전 원가 및 전력 도매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5일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요금정보에 따르면 가스공사가 발전사에 공급하는 일반발전용 천연가스 단가는 7월 기준 GJ(기가줄)당 2만522.58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3% 오른 상태다.
천연가스 가격은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5월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했는데 천연가스를 구매해 선적, 운반하기까지 드는 시간 때문에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발전 비용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
앞으로 비용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발전소들이 한국전력에 공급하는 전력도매가(SMP)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육지 기준 일평균 SMP는 kWh(킬로와트시)당 139.3원으로 이달 들어 6일부터 줄곧 130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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