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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노동자 박정혜 600일 고공농성 이후...약속 지켜지고 있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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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9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아래 한국옵티칼) 해고 노동자 박정혜씨가 600일 농성을 마치고 옥상에서 내려왔다. 당시 박씨는 해고자 복직을 이루지 못했으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최소한 책임을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약속과 노사 교섭을 통해 해고자복직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고 농성을 마무리했다.
박정혜씨가 내려오는 길에 동료들은 꽃길만 걸으라며 운동화를 신겨주었다. 아름다운 행사가 끝난 지 9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그와 해고된 17명이 복직되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한국옵티칼은 2003년 구미시에 설립된 일본의 니코덴코의 한국 생산공장(자회사)로 LCD 편광 필름을 만들어 삼성디스플레이에 물품을 납품해 왔으나, 매출감소로 2019년과 2020년 구조조정에 따른 희망퇴직을 실시하였고 2022년에 화재로 공장 운영이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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