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잠실 시위대, 선 넘는 행위까진 용인 못해"

AI 통합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9일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가운데, 정청래 여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공항 환송식에 불참하면서 당청 갈등이 드러났다. 청와대는 선거 현안 대응을 위한 요청이었다고 설명했으나, 당내에서는 권력 구도 변화를 시사하는 해석이 나왔다.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통령은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강조했고, 청와대는 디지털 굿즈 등 기념 콘텐츠를 공개했다.
진보 성향: 여당 지도부의 불참을 당청 갈등과 권력 투쟁의 신호로 해석하며, 4년 전 유사 사건과 연결지으면서 리더십 위기를 부각한다. 취임 1주년은 민주주의 가치와 국민주권 강조에 초점을 맞춘다.
보수 성향: 청와대의 선거 현안 대응 설명을 소개하되, 친명계의 권력 이동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 취임 1주년은 대통령의 가시적 성과와 디지털 굿즈 같은 홍보 활동, 그리고 지지율 급락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발언에 초점을 맞춘다.
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토론은 마땅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선을 넘는 행위까지 용인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시위 현장에서 감금·조롱 피해를 입었던 기동대 소속 경찰 간부가 경찰청 내부 게시판에 올린 심경글을 보도한 기사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현장 경찰관도 '제복 입은 시민'이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잠실 시위 현장에 배치된 경찰관을 향한 일부 시위대의 모욕과 조롱이 도를 넘어섰다"며 "경찰관을 '가짜 경찰'로 몰거나, 욕설을 하고, 심지어는 감금과 폭행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한다. 도저히 납득할 수도 없고 용납하기도 어려운 일들이 백주 대낮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경찰관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제복을 입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있는 경찰에 대한 폭력행위는 시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민주주의 공론장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게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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