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대출 마르는데 내 집 마련 자금 어디서 짜내나…3040이 꺼낸 '마지막 카드'
머니투데이
시중銀 가계대출 80% 소진… 청년층 시장진입 어려워져 우대정책 등 금융 지원 목소리… 주택공급도 뒷받침 돼야 "예식장보다 집을 먼저 계약했어요.
집값 오르는 속도가 워낙 빠르니 식장 알아보는 시간도 아깝더라고요." 예비신부 A씨(33)는 예식장을 알아보기 전부터 신혼집 계약을 서둘렀다.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도 마쳤다.
예비신랑 회사의 사내대출 금리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한도를 최대한 확보하려면 혼인신고 서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올해 결혼 2년차인 B씨(35)는 아파트 매수를 앞두고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전세보증금과 주담대, 양가 부모의 증여금을 보태 내집을 마련하려던 계획이 갑작스러운 은행의 대출한도 축소로 한순간에 다 틀어졌다.
B씨는 "사려고 했던 집이 2년 전만 해도 6억원이었는데 지금은 10억원이 됐다"며 "대출한도마저 절반으로 줄어 서울 외곽에서 다시 매물을 찾아야 한다.
결혼할 때 집을 사지 않은 게 가장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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