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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과 함께', 저승에선 '이것'도 심판대에 올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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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과 함께', 저승에선 '이것'도 심판대에 올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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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이번에는 뮤지컬이다. 웹툰 원작은 단행본으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됐고, 영화 <신과 함께_죄와 벌>, <신과 함께_ 인과 연>은 두 편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영화를 통해 흥행성을 인정받기 전에 뮤지컬로의 무대화 작업이 먼저 이뤄졌다. 서울예술단이 2015년 <신과 함께_저승 편(이하 '신과 함께')>이라는 이름으로 원작의 판타지를 무대에서 구현했다.

스크린과 달리 무대에서는 CG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 이런 한계에도 <신과 함께>는 이승과 저승의 판타지를 무대로 옮겼다. 이 작품이 사용한 건 LED 조명과 각종 영상들, 그리고 입체적인 무대 세트다. 그야말로 '기세'로 밀어붙인 끝에 11년 동안 무려 다섯 차례나 공연될 수 있었다. 7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상연되는 올해 공연은 그 다섯 번째 시즌이다.

<신과 함께> 콘텐츠가 선택받은 이유

지난달 27일 관람한 <신과 함께>의 서사는 크게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망자 '김자홍'과 그를 변호하는 국선 변호사 '진기한'의 이야기, 다른 하나는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저승 삼차사(강림·혜원맥·덕춘)'와 억울하게 죽어 이승을 떠도는 '원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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