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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심장 수술할 의사 없어 ‘서울 원정’… 부산-전북-충남 등 0명
동아일보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실(PICU).
회진을 돌던 곽재건 소아흉부외과 교수는 생후 40일 된 이현아(가명) 양의 심전도 결과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폐동맥 협착 등 4가지 심장 기형이 동반된 질환을 갖고 태어난 이 양은 생후 30일경 곽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심장 박동이 안정된 것을 확인한 곽 교수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병원 PICU에 입원한 17명 중 7명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환자를 고칠 소아심장 전문의는 전국에 150명도 되지 않는다.
특히 곽 교수처럼 소아심장 수술을 하는 외과 의사는 28명뿐이다.
진료과마다 소아진료 기피가 확산되면서 각 병원 PICU는 신규 전문의를 확보하기는커녕 현재의 인력을 유지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소아의료 현장이 고사 직전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전북·강원 등 소아심장 수술 의사 아예 없어15일 대한소아심장학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진료 현장에 남아 있는 소아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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