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의료취약지 골든타임 지키는 ‘응급치료 보루’

8일 경기 광명시 중앙대광명병원 로비.
휴대전화 화면에 화살표가 나타나면서 심장초음파실까지 가는 길을 안내했다.
내원객이 길을 못 찾아 헤매지 않도록 하는 증강현실(AR) 기반의 길 찾기 서비스 시범사업의 한 장면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스마트병원을 구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최근 충남 서산시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80대 여성 환자, 전남광주 광양시에서 교통사고로 쓰러진 임신 37주 산모를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가동해 살려냈다.
이처럼 중앙대광명병원은 수도권 서남부를 넘어 충청권과 의료 취약지 환자까지 치료하는 거점병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2차 병원이지만 실제 역할은 3차 병원급”이라는 말도 나온다.● 충남 서북부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 중앙대광명병원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입지다.
서울과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있어 경기 남부는 물론이고 충남 서북부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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