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버틴 10년, 성폭력 감형 근거? “대법원이 답하라”
“법원은 제가 무너지지 않고 살아내기 위해 했던 선택들을 오히려 피해가 없었다는 근거로 삼았습니다.
저는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다시 의심받았습니다.” ‘광주연극계 성폭력 사건’ 생존자 김산하(가명) 씨가 23일 대법원 앞에서 외쳤다.
신인 배우의 꿈을 한창 펼칠 시절 업계 관계자들에게 성폭력을 겪은 지 10여 년, 용기 내어 공론화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지 4년째다.
1심은 그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은 가해자들을 감형했다.
대법원의 판단만 남았다.
그와 광주연극계성폭력사건해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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