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공작새가 6세 투숙객 얼굴 공격…업주 벌금 300만 원

펜션에서 풀어놓고 기르던 공작새가 어린이 투숙객을 공격해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해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충주지원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펜션 업주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충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이 업주는 이용객의 체험학습을 위해 공작새와 토끼, 앵무새 등을 키워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야외에 풀어둔 공작새 한 마리가 펜션에서 바비큐장으로 이동하던 6세 투숙객의 얼굴을 공격했다.
이 투수객은 사고로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업주는 재판에서 관리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공작새는 원래 온순한 동물인 만큼 공격을 유발한 원인이 있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라면 공격 가능성을 고려해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될 경우 우리에 가두거나 관리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어 업주가 투숙객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업무상 주의 의무를 제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