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아닌 정책으로"... 민경선, '고양대전환준비위' 출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출범을 위한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선거 과정에서 내건 주요 공약을 체계화하고 시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시정 출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수위의 명칭을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로 정한 것부터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단순히 행정 인수 절차를 진행하는 조직이 아니라 민선 9기 고양특례시의 방향을 설정하고, 시정 혁신과 도시 대전환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이다.
'고양 대전환' 첫 단추 꿴 민경선
민경선 당선인은 12일 인수위 출범을 알리며 "공약 이행 체계화 및 안정적인 시정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고양특례시의 시정 비전을 정립하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인수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인수위원장은 김달수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맡았다. 김달수 위원장은 고양시의원과 3선 경기도의원을 지낸 뒤 민선 8기 경기도 정무수석과 소통협치수석을 역임한 인물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며 정책과 예산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시민사회와 지방의회, 행정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달수 위원장은 민경선 당선인과 경기도의회에서 함께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정책적 호흡을 맞춰왔다. 새 시정의 방향과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시정 인수와 정책 연속성을 고려한 인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부위원장에는 이성우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가 임명됐으며, 인수위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 규모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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