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홈플 긴급자금 2000억 지원 승인(종합)
ONP 요약
홈플러스가 경영 위기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지만, 회사 주인인 MBK와 돈을 빌려준 메리츠가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제 법원에 다시 항의해서 가게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가 다음 달에 결정될 예정이다.
진보 성향:노동자 피해 외면 — 경영진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저임금 여성 노동자와 점주들이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데, 기업 구제에만 집중한다고 비판.
중도 성향:회생 자금 조달 — 회사 재정 위기 상황에서 2000억원 긴급운영자금 지원 구조와 법원 결정 과정을 객관적으로 전달.
보수 성향:책임 있는 구제 — 김병주 회장의 개인 연대보증과 메리츠의 자금 지원으로 기업 회생을 위한 각 주체의 책임감 있는 노력을 강조.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파산 선고를 받은 홈플러스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홈플러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 3사(메리츠증권·메리츠캐피탈·메리츠화재)은 16일 연달아 이사회를 열고 홈플러스 DIP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MBK파트너스는 해당 자금이 집행되면 대출 전액에 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임시휴업에 들어간 대형마트는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이 나면 협력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의결한 것을 두고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홈플러스는 “노조, MBK파트너스, 메리츠가 상생과 양보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며 “마트노조와 일반노조는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발생한)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노조가 내부 의결을 거쳐 퇴직금 일부나 성과급을 양보, 회사의 재정 부담을 더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 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인 2000억원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즉시항고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재판부는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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