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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캘리그라피로 위로와 희망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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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캘리그라피로 위로와 희망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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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자가 찾은 당진남부문화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는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따뜻한 손글씨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희망과 감사, 사랑, 용기 등 일상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소중한 가치들이 담겨 있었고, 시민들은 작품 앞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 글귀를 천천히 읽거나 사진을 찍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화려한 전시장은 아니었지만 정성껏 써 내려간 손글씨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위로와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이 마련한 '늘해랑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는 늘해랑 회원들의 손글씨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당진남부문화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작품 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글씨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의 가치를 담아냈다. 늘해랑 회원들은 당진남부사회복지관 주민 모임으로, 모임 이름은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이라는 순우리말의 뜻을 담고 있다.

3년 전 예비 주민활동가로 첫걸음을 내디딘 늘해랑 회원들은 자조모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재능을 나누는 문화 공동체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캘리그라피 자조모임 ▲지역 행사 및 전시 ▲재능 나눔 활동 ▲공동체 활동 등을 펼치며 문화 예술을 매개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곽우순, 박찬규, 배영자, 심나영, 우진명, 이미현, 이민자, 이순복씨 등 총 8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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