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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예방...학생 55% "배우고 싶다", 교사 70% "지도 어렵다"
오마이뉴스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5.18 혐오 가무'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혐오 표현 예방에 대해 초중고 학생들의 55%가 "제대로 배우고 싶다"라고 답했지만, 교사들의 70%는 "정치 중립 위반으로 문제 삼을까 우려되어 지도하기 어렵다"라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를 벌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참담하고 절박한 상황"이라면서 정부 여당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초중고 학생들 81%도 "배재고 야구부 사건 문제 있다"
7일 오전, 전교조가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3층 회의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혐오·역사 왜곡 표현 교사·청소년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배재고 야구부 사건'에 대해 학생의 80.6%가 "다른 사람이나 지역, 역사적 아픔을 조롱하는 표현이라면 문제가 있다"라고 답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9.7%, '큰 문제는 아니다'는 2.9%였고, '잘 모르겠다'는 6.9%였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많은 학생은 이미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있다"라면서 "사회와 학교가 이를 더 명확하게 설명하고 함께 다루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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