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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상수원보호구역, 36년 만에 해제절차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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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1990년 지정 이후 36년간 유지돼 온 온양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본격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장존동 일원 상수원보호구역(55만 2358㎥)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온양천 취수원의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공업용수 공급 시설을 준공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전기시설 구축까지 마쳤다.

이 같은 기반을 마련한 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4~5월 두 차례 사전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달 25일에는 현장 방문을 통해 해제 가능 여부를 최종 점검했다.

이후 이달 6일 금강유역환경청은 공업용수만 공급하는 취수시설이 설치된 만큼 ‘상수원관리규칙’에 따라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최종 검토의견을 회신했다.

시는 이번 공람을 거쳐 의견을 검토한 뒤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6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공람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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