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피크아웃’ 무색…삼성전자, 2Q에 메모리만 90조 벌었다

ONP 요약
삼성전자가 한 분기에 100조원 가까운 돈을 벌어 매우 좋은 성적을 냈는데, 좋은 소식이 나온 날 오히려 회사 주가(주식 가격)가 6% 이상 떨어졌다. 이미 사람들이 좋은 실적을 예상해서 주가에 반영해뒀던 것, 이익을 챙기려고 주식을 팔아치운 것, 앞으로 반도체 경기가 나빠질 것 같다는 걱정이 이유다.
진보 성향: 내부 양극화 — 반도체 부문의 호실적 뒤에 비반도체 부문의 약세가 심화되면서 사업군 간 성과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중도 성향: 시장 역설 —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은 기대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후 투자자의 차익 실현이 일어나는 전형적인 시장 메커니즘이다.
보수 성향: 정상적 조정 — 역사적 데이터(16회 중 10회 하락)에서 보듯이 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자연스러운 차익 실현 과정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분기에 메모리 사업에서만 90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반도체 ‘피크아웃’(Peak-out)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실적만 놓고 보면 오히려 이익 창출 능력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다.반도체 업계는 가격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할 수 있지만 공급 부족과 인공지능(AI) 수요가 이어지는 만큼 사이클 종료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기되는 피크아웃 우려는 미래 가치가 반영되는 주가에 국한된 얘기”라며 “반도체 시장 상황은 피크아웃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2Q 영업익 사실상 106조…메모리가 다 벌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1조원, 영업이익은 89조4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이번 실적에는 상반기 성과급 충당금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돼 이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조~107조원 수준에 달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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