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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호남 경청간담회…"정치 잘 되려면 우리 당이 자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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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2일 7·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남광주를 찾아 경청간담회를 열었다. 전날에는 울산에서 경청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광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경청간담회'에서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은 기초단체장 2명과 지방의원 37명, 모두 39명을 배출했다. 그리고 한 분이 입당하셔서 40명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결과에 만족할 수는 없다. 당초 목표한 것에 닿지 못했다"며 "농부가 밭을 탓할 수 없고, 목수가 연장을 탓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오늘 경청간담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25일 조국혁신당은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국민 속으로, 개혁 앞으로' 이번 전당대회의 슬로건"이라며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고, 당원과 함께 다시 출발하겠다는 다짐이다. 당원 여러분들은 세 가지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달라"고 했다.

또 "(먼저) 우리 당의 정체성과 노선이다. 조국혁신당은 어떤 당이어야 하는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 근본적인 질문을 후보들에게 던져달라"며 "(또) 호남 정치 복원의 길이다. DJ가 꿈꾼 호남 정치가 실현됐나. 조국혁신당이 그렇기에 견제와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토록 바라던 호남 정치의 본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지역의 현안과 민심이다. 중앙당이 미처 보지 못한 것, 놓치고 있는 것을 말씀해주시라.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말씀은 전당대회 과정에, 그리고 새 지도부의 당 운영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정치가 잘 되려면 조국혁신당이 자강(自强)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점점 비어져가는 정치의 왼쪽 공간을 우리가 채우고, 개혁의 깃발을 우리가 계속 들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기꺼이 마음을 내어줄 수 있는 정당이 된다"며 "지지해달라고 손을 내밀기 전에, 지지할 만한 정당이 먼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는 신장식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황현선·차규근·이숙윤(기호순) 후보가 경쟁한다.

조국혁신당 차기 지도부 후보들은 다음 주 중 충청권과 수도권 순회 경청간담회, 언론사 초청 방송 대담·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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