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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케인,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발롱도르·첫 우승 놓쳤다[월드컵24시]

뉴시스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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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4강에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싸운다. 이 두 나라는 옛날 전쟁 때문에 앙숙이었는데,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젊은 선수들의 잉글랜드가 누가 결승에 진출할지 결정할 것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의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아르헨티나전 패배로 많은 걸 잃었다.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눈앞에서 놓친 건 물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물거품 위기에 빠졌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60년 만의 우승을 꾀했던 잉글랜드는 다잡은 결승 진출을 뒷심 부족으로 놓쳤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0분 엔소 페르난데스, 후반 4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하며 패배했다.

월드컵에서 이번까지 준결승에만 3회 올랐던 잉글랜드는 또 메이저 대회 잔혹사를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도 우승 없이 2회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침묵한 케인 역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터트리며 팀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 득점 4위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했다.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획득한 건 물론,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수상했다.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ESM)가 수여하는 이 상은 유럽 국가 프로축구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2023~2024시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던 케인은 '꿈의 무대' 월드컵에서도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인은 2025~2026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수상했다.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ESM)가 수여하는 이 상은 유럽 국가 프로축구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받는다.

2023~2024시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던 케인은 '꿈의 무대' 월드컵까지 득점력을 이어왔지만, 4강에선 웃지 못했다.

이날 탈락으로 케인의 발롱도르 가능성도 크게 추락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전 세계 100명의 축구 기자단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케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커리어 첫 발롱도르를 탈 수도 있었지만, 무산됐다.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는 4강 이후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42%), 스페인의 라민 야말(34%)은 상향 조정했지만, 케인은 23%로 확률을 줄였다.

케인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우린 공을 압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점 이후 상대가 공격수를 늘렸는지, 아니면 우리가 일대일로 대응을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공세가 쏟아졌다"며 "선수들이 막아내려고 애썼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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