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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대 동부권유치 추진위 "순천대, 구성원 전체 의견 수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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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립의대 동부권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순천대학교가 학내 소수 임원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형성한 의견을 대학 구성원 전체의 뜻인 것처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제출하려 하고 있다"며 전체 구성원의 투표를 거친 정식 절차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순천대 측이 최근 총학생회·총동창회·경영행정대학원 등 학내 기구 임원 10여 명과 접촉해 대학본부 유치에 대한 지지 여론을 형성해 왔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같은 방식은 학내 구성원 전체의 뜻을 확인한 절차로 볼 수 없다"며 "국립의대 유치는 순천대의 미래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 80만 주민의 생계가 걸린 사안인 만큼 전체 구성원 투표를 통한 정식 의견 수렴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특히 "순천대가 지난 15여 년 동안 의대유치 논의의 결정적 국면마다 여러 이유를 내세워 사실상 논의를 지연시켜 왔다"며 "제안서의 절차적 흠결을 이유로 병원 설립 자체를 무산시키려는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는 병원 설립의 구체적 계획과 시기를 명확히 확정하고 총장·보직교수의 임기와 명예, 각 학과 연구비가 축소되지 않는 실질적 방안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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