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조선 피습에 "휴전협정 위반"이라며 이란 대대적 공습

ONP 요약
호르무즈 해협에서 카타르의 가스 운반선이 이란의 미사일에 맞아 불이 났습니다. 이에 미국이 이란을 폭격하고 원유 거래를 중단하는 것으로 맞대응했는데, 양국이 지난달 맺은 평화 협약이 깨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 민간선박 테러 — 국제 수로의 무고한 상선을 표적으로 한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며 미국의 보복은 당연한 조치다.
보수 성향: 협정 신뢰성 노출 — 양국 간 근본적 신뢰 결여로 종전 양해각서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이 심각히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이란이 휴전협정을 위반했다며 80개 이상의 목표물에 공습을 개시했다. 이란 또한 보복 차원에서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시설 수십 개를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중동이 또다시 화약고로 들어갈 위기에 처해있다.
미 중부사령부 "이란 목표물 80개 이상 타격... 유조선 공격은 항행 자유 훼손"
7일(현지시간)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을 피격한 것을 두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7월 7일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세 작전을 완료하고 80개 이상의 목표물을 정밀 유도 무기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이란의 방공 시스템, 지휘통제망, 해안 레이더 기지, 대함 미사일 능력, 그리고 해협 안팎에 배치된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소형 함정 60척 이상을 공격하여 국제 무역 통로를 통과하는 국제 상선에 대한 이란의 공격 능력을 약화시켰다"면서 이란의 유조선 공격이 "휴전 협정을 명백하고 위험하게 위반하는 행위이며 항행의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중부사령부 병력은 이란이 합의를 준수하지 않거나 따르지 않을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언론은 미군의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의 케슘섬과 시리크, 반다르아바스 시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 마흐샤르에서 미군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이란 해군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란 "쿠웨이트·바레인 등 미군 시설 85곳 보복 타격... 우리는 굴복하지 않는다"
이에 이란은 곧바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 8일 오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격에 대한 초기 대응으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과 항공우주군은 합동 미사일 및 드론 작전을 수행하여 주요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하고 MQ-9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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