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도정 핵심공약 추경안 편성…'4615억 원' 증액
민선9기 위성곤 제주도정의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됐다.
제주도는 10일 민선9기 최우선 공약인 '민생회복 3·3·3 추경 편성' 이행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미 확정된 예산보다 4615억 원 늘어난 8조4747억 원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와 고유가, 고금리 3중고를 겪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민선9기 도정 핵심공약 추진에 중점을 뒀다.
세외수입과 국고보조금 등 가용 재원을 모두 투입해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안에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현안사업에 재투자하는 건전재정 운영기조를 반영했다.
제주도는 소비를 촉진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돋우기 위해 탐나는전 발행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택배비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중장년·청년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위기업종 저금리 특별보증과 대환대출 등도 확대한다.
제주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도민소통 창구인 '모두의 제주'를 통해 선정한 도로파임 보수, 항공운항시간 연계 버스운영, 읍면지역 심야주유소 운영 등 9개 민원 해결에도 예산이 투입됐다.
민선 9기 공약인 생활 속 에너지전환, 전기차 구입지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제주대 공동대학원 운영지원, 스타트업 파크 조성, 넙치양식 인공지능 전환 실증 등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제주도는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즉시 신속 집행 체계를 가동한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과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필요한 지원이 제때 닿도록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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