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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강미애 시대' 맞는 세종교육… 교원단체, 기대와 견제 사이 '통합리더십 시험대'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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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강미애 당선인이 확정되면서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세종교육의 정책 기조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최교진(현 교육부 장관) 체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면서 향후 4년간 교육정책 변화 방향에 교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미애 당선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6.25%(6만7,910표)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선거는 중도·보수 표 결집과 진보 진영의 표심 분열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강 당선인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63.7%가 넘는 유권자의 목소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리더십'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교육 현장 교원단체들의 입장도 뚜렷하게 갈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지부장 이상미, 이하 전교조 세종지부)는 논평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도, 교육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과의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당선인을 선택하지 않은 시민과 교육 주체들의 목소리까지 경청하는 것이 새 교육감의 책무"라며 포용적 리더십을 주문했다. 특히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공식적인 소통 구조 마련 ▲실무교섭 중인 단체협약의 조속한 체결 등을 통해 교사의 교육권과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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