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안 했을 때의 삶까지 본다"…고위험 환자 곁 지킨 김광균 교수
"수술의 위험성보다 수술하지 않았을 때 환자가 겪어야 할 삶의 비극이 더 크다면 의사로서 외면할 수 없습니다."김광균 건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다른 병원에서 수술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 희망을 안고 찾아온 환자들을 수술대에서 마주해 왔다.
100세를 넘긴 고관절 골절 환자부터 선천성 슬개골 탈구 환자까지 나이와 수술 난도만으로 치료 가능성을 단정하지 않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최근에는 경북 김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임신 31주차 산모의 골절 수술을 집도했다.
산모는 여러 병원에서 이송처를 찾지 못한 채 사고 발생 약 8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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