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제대로 된 특검 임명까지 또 한 번의 올공데이 만들었으면"
ONP 요약
6월 3일 선거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해서 적어도 90명의 사람들이 투표를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선거 관리 위원회의 컴퓨터에 잘못된 투표 수치가 입력되어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국회도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부정선거 의혹 — 선관위 직원의 투표율 허위입력과 전산 수치 조작이 개표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했다.
중도 성향:진상 규명 과제 — 국정조사와 검경 특수사를 통해 투표 불가 규모와 개표 오류 원인을 명확히 할 필요.
보수 성향:절차 논쟁 — 여당의 즉시 재검표 주장과 야당의 특검 우선 요구가 충돌하며 조사 방식 결정이 지연 중.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경기 용인을 찾아 "제대로 된 특검을 임명할 때까지 또 한 번의 올공데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열리는 참정권 수호 집회에서도 열기를 이어갈 것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께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참정권 수호 집회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선거관리 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대출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정희용·서천호·최보윤·김태규·김민전·박준태 의원, 김민수·조광한 최고위원 등이 함께 했다.
기표용구 모양이 그려진 검은색 캡 모자를 착용한 장 대표는 광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들고 집회 참석자들을 향해 "우리가 참정권을 되찾는 그날까지 우리의 구호는 '장동혁'이 아니라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그 하나여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빼앗긴 것은 그저 투표용지 한 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그 자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미래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우리는 올림픽공원에 모였고 오늘 이곳에 모였다. 그리고 그것이 특검이라는 문을 열었다"며 "비록 야당이 주도하는 특검이 아니지만 야당의 동의 없이 특검을 임명할 수 없는 특검법을 우리가 만들어냈다"고 했다.
장 대표는 "특검의 문을 연 것도 우리의 목소리였다. 이제 특검을 정하는 것도 우리의 목소리여야 한다"며 "지난 7월17일 참담한 마음으로 제헌절을 맞은 애국시민들이 올공데이에 올림픽공원에 수만명이 모여서 함성을 질렀기 때문에 오늘 중앙선관위 서버를 뚫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죄송하지만 저는 아직도 합수본을 다 믿지 못하겠다"며 "그들이 선관위 서버를 압수하는 척만 하고 거기에서 진실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다면 오늘의 압수수색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내일 모레 토요일, 전국의 애국시민 여러분, 대구로 모여주시라"며 대구에서 열릴 참정권 수호 집회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함성이 민주당 국회의원 한명 한명의 귀에 꽂힐 때까지, 그리고 청와대에 있는 이재명의 귀에 꽂힐 때까지 우리 함성을 멈추지 말자"고 덧붙였다.
박대출 의원은 사전투표 폐지를 국민의힘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오늘 장 대표님 주재로 선관위 노조와 간담회를 했다"며 "선관위 노조 측에서도 사전투표를 하는데 본투표보다 4배나 힘들다고 한다. 저희들은 여러분들이 외치고 있는 사전투표 폐지를 국민의힘 당론으로 열심히 추진해서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집회 참석자들은 수지구청을 향해 약 40분 동안 거리를 걸으며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쳤다. 장 대표는 '부정선거 재선거!'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 대열의 선두에 섰다. 그는 행진 도중 직접 확성기를 들고 5분가량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행진을 마친 장 대표는 다음 날 올림픽공원 방문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가 땀 흘리며 같이 호흡한 이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내일 다시 올림픽공원에서, 그리고 토요일 대구에서 만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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