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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벗겨내자 인간이 보였다…신화를 현실로 만든 '오디세이' [영화있슈]
머니투데이
영화만큼 흥미로운 영화계 이야기.
화제의 작품부터 논란, 리뷰, 비하인드까지 [영화있슈]가 전해드립니다.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늘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을 놀라게 해왔다.
항상 감탄을 자아냈던 놀란 감독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정점에 선 작품을 내놨다.
'오디세이'는 신화라는 가장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풀어냈다.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손꼽힐 만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물론 개봉 전부터 이어진 캐스팅 논란과 17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은 영화를 선택하는 데 망설임을 안길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영화를 보고 나면 172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디세우스라는 인간을 이해하고, 그의 여정에 공감하며, 이타카를 둘러싼 인물들의 사정을 충분히 받아들이기에는 오히려 적절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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