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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의 이주화 멈춰라, SK에코플랜트 건설현장 미얀마 노동자 사망"
오마이뉴스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KTX 선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미얀마 국적 이주노동자의 산재 사망 사고와 관련해,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원청인 SK에코플랜트의 공식 사과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사람이왔다_이주노동자차별철폐네트워크, 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등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사망 사건에 대해 발주처와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KTX 평택~오송 2복선화 제2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미얀마 출신 이주노동자 아웅 민우씨가 토사 반출용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중 설비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고용허가제(E-9 비자)로 입국한 고인은 미얀마에 아내와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22년 이후 SK에코플랜트 시공한 사업장에서 사망한 이들은 5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1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에서 영하 7.4도의 날씨에 11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한 노동자가 뇌동맥 파열로 사망했고, 5월에는 경기도 안성 건설 현장 외부 숙소에서 하청 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벌써 세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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