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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부상 넘어 ML 입성... 고우석의 도전은 계속된다
오마이뉴스

숱한 시련과 냉소를 이겨낸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4년 미국 진출 후 2년 반 동안 계속된 도전 끝에 얻은 첫 ML 등록이다. 하지만 이번 콜업은 도전의 완성이 아니라 진정한 생존 경쟁의 시작이다.
미네소타 구단은 7월 8일(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곧바로 팀에 합류시켰고 등번호 1번도 부여했다. 8일 경기에서 미네소타 선발 타지 브래들리가 7이닝을 소화하며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지만, 빅리그 진입이라는 가장 큰 목표는 마침내 현실이 됐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2023시즌 LG 트윈스 통합 우승에 기여하고 2024년 1월 샌디에이고와 계약(2+1년 최대 700만 달러)했지만 시범 경기 부진으로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이후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트레이드와 방출, 부상까지 겪었다. 지난해에는 훈련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치며 시즌 후 KBO리그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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